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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력을 키우는 방법, 카메라 매일 들고 다니기!

nepori 2021. 2. 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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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력을
키우는 방법
카메라 매일 들고 다니기!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평소에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녀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저도 사진 실력을 키우기 위해 평소에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하지만 카메라 무게와 크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매일 들고 다니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번에는 제가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위해 고민했던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위 사진처럼 동네 산책할 때도 동네 카페 갈 때도 잠깐 나갈 때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와이프와 반려동물 그리고 풍경을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들고 다니는건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카메라 크기와 무게 부담 줄이기

제가 사용하던 메인 카메라는 소니의 a7m3였습니다. DSLR과 비교하면 크기가 좀 더 작아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렌즈와 결합 시 크기와 무게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초기에는 열심히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습관으로 만드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이번에는 작은 카메라를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구입했던 카메라가 a400입니다.

a6400은 확실히 가볍고 들고다니기 좋았습니다. 이제 a6400을 데일리로 사용하고 제대로 찍고자 하는 날에는 a7m3를 들고 나가는걸로 픽스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거웠습니다..... ㅎ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깨와 목이... ㅠㅠ

그래서 더 가벼운 똑딱이로 눈을 돌려 리코 GR3를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엄청 가벼운 무게는 큰 장점입니다. 센서의 크기도 커서 이미지 퀄리티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미지 퀄리티의 아쉬움

똑딱이 치고는 큰 센서를 갖고 있는 리코GR3이지만 풀프레임 카메라인 a7m3를 같이 갖고 있다보니 이미지 퀄리티의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리코GR3는 제 와이프님이 사용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정말 간단하게 나갈 때는 리코GR3만 들고 나가는 날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금도 거의 매일 카메라를 들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찍을 일이 없어도 혹시 모르니 매일 들고 다닙니다. 몇일 전에 노을이 너무 예뻤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잠깐 회사 건물 옥상에 올라가 노을을 담았는데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그리고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보니 찍을게 없는지 살펴보게 되고 매일 걷던 길도 다른 시선으로 보기 위해 시선을 다르게 두고 걷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사진 연습이 되었고 사진으로 담았을 때 예쁜 빛에 대한 감각도 늘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일 갖고 다니는 카메라는 소니의 a7r4입니다. 오히려 a7m3보다 무거워졌죠? ㅎㅎ 퀄리티와 무게 중에 저는 퀄리티를 택했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카메라도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으니 사진에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무겁더라도 메인 카메라를 매일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나요?

들고 다니신다면 어떤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나요?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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