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주 컨셉으로 사진찍기! 엘사 컨셉

디즈니 공주
컨셉으로
사진을 찍기!

 

 

안녕하세요.

사진 찍는 디자이너 내포리입니다.

 

이번에 사랑하는 와이프님과 엘사 여왕 컨셉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ㅎㅎ

장소는 '유미의 드레스룸'이라는 카페인데 시간 예약을 하고 가서 드레스를 골라서 카페 내부에 꾸며진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장소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2월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ㅠㅠ

 

또 촬영을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장소와 서비스 소개를 드릴 수 없을거 같아 이번 포스팅 내용은 그냥 제가 찍은 사진과 보정할 때 신경썼던 부분을 이야기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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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날의 베스트 컷! 장롱 속 엘사!

카페 내부에 있던 장롱을 이용해서 촬영했습니다. 장롱 안에서 빛도 나오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었지만 요즘 '주제 외에 다른 요소들을 최대한 줄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 안쪽의 조명은 포토샵으로 삭제했고 사진을 크롭하여 장롱만 보이도록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인물쪽을 좀 더 밝게 해서 주제부가 최대한 잘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보정을 하니 확실히 주제가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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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광을 이용한 분위기 있는 빛!

두번째 사진입니다. 창문 밖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창문에 핑크 색상의 샐로판지가 붙어 있어 핑크색의 빛이 뭍어나며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어줬습니다. 엘사 컨셉이기 때문에 차가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색온도를 조절하여 전체적으로 푸른 빛이 느껴지도록 했는데 블루와 핑크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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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루 배경에서 타이트한 컷!

사진이 더 많긴 한데 아직 다 보정을 안했어요 ㅠ 그래서 이 사진이 마지막 사진입니다. 소품들이 많고 화면에 걸리는 요소들이 많아 복잡하고 시선도 분산되는 느낌이 들어 배경의 컬러는 블루로 결정했습니다. 레드도 있었는데 레드 컬러 배경에서 찍으면 블루 컬러의 드레스와 컬러 대비를 이루기 때문에 더 강하고 복잡한 사진이 됐을거에요.

그리고 소품이 많아서 복잡한 것은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화면에 나오지 않거나 일부만 나오도록 했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의도했던건 기울기 입니다. 의도적으로 약간의 기울기를 주어 심심한 사진에 약간의 운동감을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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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던 컨셉 사진!

이렇게 컨셉을 제대로 잡고 찍으니 재밌었습니다. 드레스도 빌리고 장소도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공간인데 없어진다는게 아쉽네요 ㅠ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일상 말고 이런 컨셉의 사진도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사진과 카메라 관련 내용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