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 찍는 디자이너 내포리입니다~!
오늘은 필름 카메라 하나 서개하려고 합니다.
장인어른께서 사용하시던 카메라가 있다고 하여
받았는데 팬탁스 미슈퍼였어요!
캐논의 AE1이나 니콘 FM2를 보고 있었는데
비슷한 급의 카메라인 미슈퍼가
손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껴서 오래오래 잘 사용하겠습니다☺️)
팬탁스 미슈퍼 외관
그럼 미슈퍼 외관을 볼까요?
레트로하고 너무 예뻐요!
크기도 작아서 여성분들이나
작은 카메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들어하실거 같아요!
렌즈는 50mm 단렌즈인데 조리개가
f1.2까지 개방되는 아주 밝은 렌즈입니다.
렌즈 이름은 Pentax SMC 50mm F1.2 입니다.
카메라 수리 맡길 때 수리해주시는 분께서
귀한 렌즈라고 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f1.2렌즈 보다 좀 어두운 렌즈를 마운트하면
더 작고 가벼워질거 같아요.
팬탁스 미슈퍼 후기
우선 장점부터 말해보자면
작고 가볍고 예쁘다!
(가졉다고 하지만 비슷한 급의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가볍다는거지 엄청나게 가볍진 않아요. 묵직합니다.)
그리고 조리개 우선 모드가 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조리개 값은 고정하고 셔터속도는 자동으로 조정해줘서
쉽고 빠르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미슈퍼로 찍은 사진 사진들입니다!
필름은 포트라100을 사용했습니다.
포트라다운 색감이에요 예쁘네요☺️
단점으로는 셔터속도가 좀 아쉬워요
제일 빠록 셔터속도가 1/2000입니다.
밝은 주광에서는 조리개를 최대개방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리개를 열어 심도를 얕게 찍은
사진을 선호하는데 이 부분은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못 쓸 정도로 큰 단점은 아닙니다.
또 다른 단점은 미수퍼의 문제는 아니고
수동 필름 카메라의 문제입니다.
초점! 생각보다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뷰파인더에서는 맞아보이는데
실제 인화했을 때는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초점이 안맞아도 나름 감성이 있습니다 ㅎㅎ...
이건 렌즈의 단점인데 팬탁스의 렌즈는
발삼이 생겨도 제거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ㅠ
제 렌즈도 발삼이 생겨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밝은 광원에 렌즈를 비춰보세요.
가장자리에 뿌연게 보인다면 그게 발삼 ㅠ
왼쪽 가장자리에 뿌연게 보이시나요?
다행히 넓진 않아서 사진 결과물에는
큰 영향은 없을거라고 진단 받았어요.
좀 신경 쓰이면 조리개를 살짝 조이면 될거 같아요.
이건 뒷모습입니다~ 별건 없네요 ㅎㅎ
지금은 필름을 후지필름으로 껴놔서
저렇게 뒷면에 후지필름 종이를 껴놨습니다 ㅎㅎ
그 외에는 줌렌즈와 스트로보도 있었어요.
스트로보는 잘 작동하더라구요 ㅎㅎ
신기했습니다! 다만 충전 속도가 많이 느려서
실사용은 거의 하지않을거 같습니다.
저 줌렌즈는... 많이 뿌옇게 보입니다.
쓰기 힘들 정도로... 그냥 잘 모셔두려고 합니다... 하핳
실은 필름 카메라가 하나 더 있어요.
미놀타의 자동필카인데
필카는 수동의 손맛이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미슈퍼를 더 많이 사용할거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이나
제 인스타로 디엠 보내주세요~!!!
그럼 다음 컨텐트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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